구원파 이단

 

‘구원파’ 이단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실 ‘구원’이라는 것은 우리 신앙생활에서 정말 중요한 것인데 어쩌다 기독교 이단 중에 ‘구원파’라는 이름이 생겼을까요? 이들은 사람들을 거짓 진리로 미혹하면서 전도할 때 구원에 관련된 질문을 하면서 접근하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들은 크게 세 개의 계파로 나뉘어져 있는데, ‘대한예수교침례회’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이요한측과 박옥수측, 그리고 ‘복음침례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권신찬/유병언측이 있습니다. 한국의 많은 이단들이 ‘침례교’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안양시 인덕원 사거리 근방에 위치한 ‘서울중앙교회’가 바로 이요한측 구원파 교회입니다.

 

구원파는 사람들에게 접근하면서 ‘구원 받았습니까?’, ‘구원의 확신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을 합니다. 구원받았다고 대답하더라도 자신이 구원받은 날짜와 시간과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면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고 그들은 주장합니다. 우리는 과거 내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은 사실이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그 날짜와 시간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구원파는 ‘복음을 깨달음만으로 구원’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한 사람이 예수님을 구주와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는 것은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고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인데, 구원파는 단지 깨달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잘못된 교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파는 구원받은 자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회개라는 것은 돌이키는 것인데, 세상에서 하나님께로 한 번 돌이켰기 때문에 더 이상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회개에는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하는 단회적인 회개가 있고, 구원받은 후 살면서 범하게 되는 죄에 대한 반복적인 회개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구원파의 주요 가르침과 설교는 구원 그 자체에 집중되어 있고, 구원받은 자들의 삶의 변화와 성화 등에는 거의 중점을 두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주일성수, 십일조, 금식, 정기적인 기도생활 등도 율법이라고 주장하며 부인합니다. 그래서 ‘무법 방종주의’ 또는 ‘도덕 폐기론자’ 등으로 불립니다. 구원파는 성령이 개인에게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집합체인 교회에만 계신다는 거짓 가르침을 전파합니다. 또한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잘못된 것이고,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성도간의 교제’ 그 자체라고 주장합니다. 구원파는 과거 여러 번 예수님의 재림 시기를 특정하고 주장하는 등 잘못된 임박한 종말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원파가 국내에서 확산했던 이유는 바로 정통교회 성도들의 구원의 확신이 약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구원받았다는 성경에 근거한 확신이 없으면, 구원파의 질문과 전도에 미혹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 중에 혹시 내가 분명히 구원받았다는 확신이 없는 분들은 꼭 예수영접모임에 오셔서 구원의 확신을 얻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