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유익
하나님은 바울 사도가 쓴 디모데후서 3장 16절을 통해서 모든 성경은 우리에게 유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유익한데, 이 유익함의 의미는 우리가 혜택을 보며, 은혜를 입으며, 행복해진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단순하게 순종하면 우리는 큰 유익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중요한 말씀 중의 하나는 바로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단순하게 이 말씀에 순종하여 ‘모든 일에 감사’하면 이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뿐만 아니라 우리 신자에게도 큰 유익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통합 의료’의 전문가로 알려진 마크 리포니스(Mark Liponis)박사는 감사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대한 연구를 오랫동안 진행했습니다. 그는 건강과 관련된 많은 미스터리는 면역체계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의학계의 가장 큰 발견 중의 하나는 염증이 심장병, 암, 당뇨, 알츠하이머, 뇌졸중 등과 같은 현대병에서 중추적인 역할은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염증은 면역체계의 스트레스 반응인데, 우리 몸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백혈구가 문제라고 인식하는 것을 해결하려고 나설 때 염증이 형성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또한 면역체계가 감정에 반응한다는 흥미로운 발견에 대해 설명하면서 걱정, 분노, 두려움 같은 감정은 백혈구에 순찰을 나가도록 지시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면 백혈구는 특별한 공격 대상이 없어도 위험한 염증의 흔적들을 남겨놓는데,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감사’를 느끼면 이와 상반된 효과가 나타나 면역체계가 통제력을 잃고 가동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는 ‘감사’는 면역체계가 불필요한 과열 상태에 들어가지 않게 해 주는데, 이러한 감사 호르몬을 체내에 한 번 보내는 것은 큰 효과가 없으므로 감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감사해야 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신체적인 유익함을 위해서도 감사하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분주함과 치열한 경쟁과 여러 불안과 두려움이 넘쳐나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지만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단순하게 순종하여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평안함과 건강함으로 살아갑시다. 감사함이 추수감사절의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 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