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은혜 - 목회자 코너 - 안양성서침례교회

조회 수 290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은혜

 

우리가 잘 아는 시편 23편을 보면, 목자는 양을 안전하고 조용한 장소로 인도하여 그곳에서 먹고, 마시고, 편히 쉬게 함으로써 새로운 만족과 힘을 불어넣어 줌을 보게 됩니다. 선한 목자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 안양성서침례교회를 선한 길로 그리고 은혜의 길로 인도하셨고, 인도하고 계시고,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지역사회 재개발과 교회당 건축이라는 특별한 시기에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우리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시고 중요한 순간마다 인도하심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시편 23편을 쓴 저자는 다윗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신실한 목자이자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이하는 너그러운 주인으로 묘사합니다. “주님께서는,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치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 부으시어 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시니, 내 잔이 넘칩니다”(5). 그 당시의 머리에 바르는 기름은 올리브유를 섞어 만든 향유를 말합니다. 선한 주인은 손님이 도착하면 그들의 이마에 향유를 찍어 발라서 몸 냄새를 제거하고 얼굴에 빛이 감돌게 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에게 오랜 세월 직접 많은 양을 키운 경험이 있는 필립 켈러라는 작가는, 다른 해석을 제안합니다. 팔레스타인의 목자는 여름철에 양들의 이마에 올리브유, 유황, 향신료를 섞어 만든 전통적인 오일을 발라 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콧잔등에 달라붙은 파리나 해충 때문에 생긴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주었습니다. 만약 양들에게 오일을 발라주지 않으면 양들이 얼굴을 마구 비벼 상처가 생길 가능성이 많았습니다. 또한 다윗은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치상을 차려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원수의 목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 맹수들이 산과 들을 지나는 자신과 양떼를 해치려고 기회를 엿보았던 상황의 기억들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어쨌든, 원수들이 기회를 엿볼 뿐 선뜻 뛰어들 수 없는 상황에서 잔치를 즐긴다는 것은 목자가 주는 완전한 보호와 평화를 암시하는 것입니다.

 

재개발이라는 여러 단계의 과정과 교회당 건축이라는 큰 프로젝트의 매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긍휼히 여기셔서, 세심하게 인도하시고, 환경을 통해 역사하시고, 위기에 순간에도 우리에게 평화를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는 다만 다른 곳에 시선을 두지 말고, 주인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신실하게 주인을 따라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진실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나는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 곳에서 살겠습니다”(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 부모님을 위한 십계명(1) 손의진 2022.05.14 246
54 신앙의 회복탄력성 손의진 2022.05.07 221
53 건강한 가정 손의진 2022.05.01 158
52 기도하기  손의진 2022.04.23 251
51 목장모임, 다시 시작합시다! 손의진 2022.04.22 205
50 내 인생의 롤 모델 손의진 2022.04.08 260
49 다음 주일예배는 임시예배처소에서 손의진 2022.04.02 387
48 마지막 예배   손의진 2022.03.26 242
47 요단강과 나일강 손의진 2022.03.19 303
46 광야와 가나안 손의진 2022.03.12 406
45 4월 9일에 이사 갑니다 손의진 2022.03.05 281
»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은혜 손의진 2022.02.26 290
43 3월 6일부터 삶공부가 시작됩니다   손의진 2022.02.19 268
42 최고의 선물, 평안 손의진 2022.02.12 254
41 악한 습관에서 벗어나라! 손의진 2022.02.05 280
40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목회   손의진 2022.01.29 173
39 건축헌금 약정   손의진 2022.01.15 370
38 주님 앞에서 충성하기 손의진 2022.01.08 190
37 새 해를 맞이하며 손의진 2022.01.01 323
36 선교사를 후원하는 목장 손의진 2021.12.25 29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