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우리의 신앙에 대해 굳이 ‘종교’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면, 기독교는 본래 미래 지향적인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창조의 완성과 영광의 회복을 미래에 두고 계시며, 우리의 구원도 그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 없는 기독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내가 속히 오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사도요한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화답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우리로 하여금 무거운 감정을 갖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평안함과 기대로 주님의 다시 오심에 임할 수 있습니다.
찰스 스윈돌 목사님의 한 저서를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분의 친구 중 한 분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경험한 일입니다. 그 친구는 미국을 횡단하는 히치하이크 여행 중이었습니다. 어느 날 땅거미가 질 무렵, 소나기가 내릴 분위기였습니다. 그는 빗줄기가 떨어지기 전에 누군가가 자기를 태워주었으면 했습니다. 곧 차 한 대가 서더니 문이 열리며 ‘어서 타시오’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는 차에 뛰어올라 막 내리기 시작한 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날은 급히 어두워지고 있었지만, 그는 자신이 얻어 탄 차의 계기판 옆에 붙어 있는 작은 포스터에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 있는 것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경고! 그리스도가 재림하시면 이 운전사는 사라질 것이며, 이 차는 파괴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굵고 붉은 글씨로 마지막에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준비하십시오!”
사람들이 받아들이든, 거부하든 상관없이, 예수님의 재림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분이 언제 오실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재림에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예수님의 재림에 준비가 되어 있는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됩시다. “이 모든 계시를 증언하시는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내가 곧 가겠다."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계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