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주는 것
행복한 사람은 주는 것에서 만족감을 얻습니다. 긍정적인 자세는 희생을 즐겁게 합니다. 기쁨으로 주는 선물은 관대함을 불러옵니다. 아라우나가 다윗 왕에게 아무런 보상도 받지 않고 그의 소유 중의 하나인 타작마당을 바치려고 했을 때 다윗이 한 말을 생각해 봅시다. “그러나 왕은 아라우나에게 말하였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되오. 내가 꼭 값을 지불하고서 사겠소. 내가 거저 얻은 것으로 주 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는 않겠소." 그래서 다윗은 은 쉰 세겔을 주고, 그 타작 마당과 소를 샀다(삼하 24:24).” 다윗은 거저 주는 물건을 거절하였습니다.
위대한 설교가 존 헨리 조웨트는 다윗의 말을 다음과 같이 적용하였습니다. “아무런 비용도 들지 않는 사역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바울이 고린도에 보낸 두 번째 편지에서 한 말이 기억납니까? 그것은 아마 성경에서 기쁨으로 주는 것과 관련된 가장 기본적인 말씀일 것입니다. “각자 마음에 정한 대로 해야 하고, 아까워하면서 내거나, 마지못해서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고후 9:7).” 기억하십시오. ‘즐겨’라는 용어는 헬라어 ‘힐라로스’(hilaros)에서 파생되었으며, 그것에서 영어 ’hilarious'(들뜬, 명랑한, 즐거운)가 나왔다. 하나님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주는 자에게 상을 주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주는 자는 억지로 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성막을 지을 때 자기 자신과 소유를 아낌없이 드렸습니다. 그들의 기쁨은 너무나 커서 더 이상 내지 말라고 명령을 내려야 할 정도였습니다(출 36:6,7).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말라고 도전을 주실 때,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복이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영원한 것에 재정적인 투자를 할 때 기쁨으로 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행 20:35). 이렇게 드리는 기쁨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분께서 주신 우리 삶의 여러 영역에서 주신 복을 세어 봅시다. 그리고 관대하게 드림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과 그 성경 원리들을 기억합시다. 또한 자신의 마음을 살펴봅시다. 큰 기쁨과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즐거움으로 드리는 자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