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과 교회당 건축을 위한 기도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기도는 특권이자 의무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가 거룩하시고 전지전능하신 창조주께 직접 아뢸 수 있다는 것은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는 큰 특권입니다. 동시에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의무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위해 기도하고,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고, 추수할 일군을 보내달라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고난과 위기에서 구원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일하면 우리가 일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기도는 추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실제로 각 개인이 시간을 내어 수고해야 하는 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노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놀랍고 감사한 사실은,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결코 무시하시거나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고 귀를 기울이시며 자비하심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양성서침례교회는 과거 어느 시기보다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화창지구 재개발에 속도가 더 붙어서 이제는 교회 주변 일부 건물의 석면을 제거하고 일부 철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리 교회 집사님들 모두가 건축위원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재개발 협상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집사님들 몇 분이 재개발 조합측의 협상팀과 건축 보상금 협상을 하게 됩니다. 지난주에 첫 협상 모임을 가지면서 향후 협상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개략적인 논의를 했습니다. 우리 교회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우리는 특권이자 의무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지혜와 능력과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아래 ‘재개발과 교회당 건축을 위한 기도제목’을 놓고 성도님을 모두가 개인적으로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목장은 목장모임 때마다 목장 식구들이 함께 아래 내용을 놓고 마음을 모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개발과 교회당 건축을 위한 기도
1. 재개발 조합측과 협상하는 집사님들(이완표, 노상태, 윤수상)에게 지혜와 능력과 건강을
주시도록
2. 협상이 원만하게 잘 진행되어서 재개발 조합측으로부터 합리적이고 적절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3. 협상과 교회당 건축의 모든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교회로서의 좋은 간증을 남길 수 있도록
4. 철거와 건축하는 기간 동안 우리가 예배드릴 수 있는 좋은 위치와 시설을 갖춘
임시예배처소를 미리 잘 구할 수 있도록
5. 적절한 시점에 성도들 모두 교회당 건축을 위한 ‘건축헌금 약정’을 잘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