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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를 후원하는 목장 - 목회자 코너 - 안양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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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를 후원하는 목장

 

가정교회 목장모임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도선교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목표를 잊어버린다면 목장모임은 단순히 마음이 서로 맞는 사람들끼리 똘똘 뭉쳐서 외부 사람들이 파고들 수 없는 이기적인 집단이 될 수 있습니다. 목장은 외부에 시선을 두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목장모임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든다는 가정교회의 사명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교회가 모든 목장의 이름을 선교지의 이름으로 정한 것도 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이번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청년부로 올라가면서 새롭게 목장이 하나 더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청년부 목장을 싱글목장이라고 부릅니다. 손의진 목사님과 조정은 사모님이 싱글 목장의 목자와 목녀로 헌신해 주셔서 새롭게 네팔목장이 만들어졌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네팔목장으로 5, 연변목장(노지환 목자)으로 2, 일본목장(정찰실 목자, 장양미 목녀)으로 2명이 가게 되었습니다. 네팔목장의 선교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가정교회 사역을 하고 있는 거제도의 늘푸른성서침례교회(우치열 목사)’에는 인근의 조선소에서 일하는 네팔 노동자들이 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이 노동자들은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데 이 교회의 목장모임에 초대되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사람들이 그 동안 많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네팔 형제들 중에서 네팔 현지 목회자로 소명을 받고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형제들도 있습니다. 늘푸른성서침례교회에서는 위드네팔(With Nepal)’이라는 선교회를 만들었습니다. 이 선교회를 통해서 한국에 노동자로 온 네팔 사람들을 구령하고 복음 사역자로 훈련시켜서 다시 네팔 현지의 선교사로 파송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 교회의 새롭게 생긴 네팔목장은 이러한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할 것입니다. 저는 내년 상반기에 코로나 등 여러 상황이 허락된다면 성서침례교회 몇몇 목사님들과 함께 네팔 선교현장을 방문하고자 합니다.

 

싱글목장이 활발한 가정교회는 전체가 활발하고 역동적으로 사역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활발한 싱글목장이 연합교회 전체에게 역동성과 좋은 분위기를 제공해 줍니다. 내년에는 세 개의 싱글목장이 되는데, 성도님들 모두 싱글목장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 청년들이 목장 사역을 통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숙함을 이루고,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교제와 가족의 기쁨을 누리고, 예수님의 주신 교회로서의 사명을 잘 성취해 갈 것으로 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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