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부터 삶공부가 시작됩니다
‘가정교회’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교회와 단체, 조직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단인 통일교에서도 ‘가정교회’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이들과 구분하기 위해서 우리교회가 추구하는 가정교회는 ‘세 축과 네 기둥’에 기초한 가정교회‘라고 부릅니다. 이 ’축‘의 사전적인 의미는 ’활동이나 회전의 중심이 되는 곳‘을 말하는데, 바퀴에 축이 있듯이, 이 세 축이 서로 긴밀히 연결되고 잘 돌아갈 때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리고 ’네 기둥‘은 가정교회의 네 가지 정신을 말합니다. 세 축은 ’목장모임‘, ’삶 공부‘ 그리고 ’주일연합예배‘입니다. 컴퓨터에 비유하자면, 세 축은 하드웨어이고, 네 기둥은 소프트웨어입니다.
가정교회 세 축 중의 중요한 하나가 바로 ‘삶 공부’입니다. 우리교회는 매년 봄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그리고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삶 공부를 개강합니다. 이번 봄 학기에는 세 개의 삶 공부 과목이 있는데, ‘생명의 삶’, ‘말씀의 삶’, 그리고 ‘어린이 부모의 삶’입니다. ‘생명의 삶’은 봄, 가을 매학기 개강합니다. ‘말씀의 삶’은 매년 봄 학기에, 그리고 ‘새로운 삶’과 ‘생명 언어의 삶(변화의 삶)’은 매년 가을학기에 개강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개강하는 ‘어린이 부모의 삶’은 하나님 중심적인 관점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자녀를 양육하여 자녀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그 결과로 자녀들의 태도와 행동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자녀의 잠재력과 재능을 계발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도록 양육하기 위해 사랑과 훈련을 어떻게 적용하며 어떻게 대화해 갈지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수강 대상은 어린이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 그리고 예비 부모들입니다. 부부가 함께 수강하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수강 대상이 단지 현재 어린 자녀들을 키우고 있거나 앞으로 키울 부모들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님들이 다 수강할 수 있습니다. 강사는 배원아 목녀입니다. 배원아 목녀는 학부에서 아동학을 전공하고 우리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하여 ‘교육사’ 자격을 수년 전에 취득했습니다. 수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했고, 아시다시피 오랜 세월 우리교회 어린이주일학교에서 섬기셨기에 누구보다도 어린 자녀들을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분입니다. 이번에 개설되는 ‘어린이 부모의 삶’을 수강하셔서 많은 유익을 얻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