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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 목회자 코너 - 안양성서침례교회

2022.09.17 15:42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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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 가정교회사역원장 이경준 목사 칼럼 인용(2022.8.) ~

 

저의 경우만 보더라도 지금까지 몇 번의 인생역전을 경험하였습니다. “인생역전이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을 성경에서 찾는다면, 제일 먼저 요셉이 떠오릅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나이 17세에 남의 집에 머슴으로 팔려갔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그에게 인생역전을 허락하실 때까지 갖추어진 요셉의 영적 지도자의 성품을 살펴보면서, 우리들은 영적 지도자로서 어떻게 준비되어 가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1) 성실성(정직성)

요셉은 자기를 미워하는 형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집에서 80km나 떨어진 세겜으로 갈 때, 아버지의 명을 받아 불평 없이 길을 떠났습니다. 형들이 그곳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24km나 더 올라가 도단에서 형들을 찾아 만날 정도로 그는 성실했습니다.

(2)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

우리가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요셉의 경우도 그러했습니다. 한번은 요셉이 애굽 사람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려가 있을 때였습니다. 또 한 번은 보디발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잡혀 들어가 있을 때였습니다. 그는 그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였고 주위 사람들이 복을 받도록 통로 역할을 하였습니다.

(3) 유혹을 이김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구덩이에 던져졌을 때, 형들을 욕하며 저주하고 싶은 유혹을 받았을 것입니다. 또한 보디발 집에서 가정총무를 맡고 있을 때, 음란한 주인 여자의 성적 유혹을 심하게 받았습니다. 그때마다 요셉이 취한 단호한 태도는 우리에게 귀한 교훈이 됩니다. 어떤 유혹 때문에 머뭇거리는 일이 있습니까? 단호하게 거절해야 합니다.

(4) 역경을 이김

비록 형들에게 팔려 보디발의 집에 가있을 때에도 그랬거니와, 주인 여자의 모함을 받아 감옥에 들어가 있을 때에도, 그는 절망하지 아니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그리하여 형통하고 있음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보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5) 섬기는 정신

감옥에 있을 때에도 다른 죄수들의 걱정 어린 얼굴을 염려해줄 정도로 그에게는 섬기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꿈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진지하게 꿈을 해석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보디발은 그에게 가정총무를, 전옥은 감옥의 모든 사무를 요셉에게 맡길 정도로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6) 은사를 발휘함

요셉에게는 꿈을 해석하는 은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꿈을 해석할 때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잊지 않았습니다. 남의 은사를 부러워하거나 사모하기보다는 자신의 은사를 알고 적극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7) 하나님을 신뢰함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요셉으로 하여금 불평 없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인생역전을 기다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요셉의 말은, 그가 하나님을 의뢰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줍니다. 요셉을 처음 만나 두려워하는 형들에게, “이제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자책하지도 마십시오.” 하며 간곡히 그들을 위로하였습니다.

 

홈스쿨링으로 고등학교 과정까지 끝낸 요셉을 하나님께서는 애굽으로 대학교 과정을 밟도록 유학을 보내셨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 사사를 받았습니다. 전공은 경영학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재무관리와 위기관리 등 경영학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할 것이 있었습니다. 흉년기간에 사용할 인사관리와 조직관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감옥으로 보내셔서, MBA(경영학석사)과정을 그곳에서 밟게 하셨습니다. MBA과정과 똑같은 2년의 기간이었습니다. 요셉은 이러한 과정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세상을 떠나자 형들은 다시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때 요셉은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과 같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니 형님들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형님들을 모시고, 형님들의 자식들을 돌보겠습니다.”(50:20-21) 하며 다시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인생역전이야말로 진정한 인생역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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