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 이단에 관하여
1870년에 미국의 ‘찰스 럿셀(Charles T. Russell)’이라는 사람에 의해 시작된 여호와의 증인은, 정통 기독교 입장에서 볼 때 안식교, 몰몬교, 크리스천 사이언스 등과 함께 세계 4대 이단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세계에 약 870만 명, 한국에서는 약 10만 명의 신도와 1,000여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호와의 증인’ 이단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서 전도해 왔는데, 최근에는 길거리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것에 교리 가판대 등을 설치하고 ‘무료성경공부’를 홍보하며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임시예배처소 횡단보도 앞에서도 자주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길거리에서나 집에 찾아와서 “깨어라”, “파수대”, “성서는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가?” 등의 책자를 나누어주면서 전도합니다. 이들은 불신자들을 전도하는 것에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라 정통교회 성도들을 미혹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열심히 전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통 기독교 교인들을 미혹하는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부를 사탄의 세력으로 보고 병역 거부, 집총 거부, 그리고 수혈을 거부하는 교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교통사고 등으로 긴급히 수술을 해야 할 경우, 출산 등 신생아 관련 수술을 해야 할 경우 등에 수혈을 거부하기 때문에 귀한 생명이 숨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세상의 학문을 거부하는 교리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는 마태복음 10장의 말씀을 인용하여 교리적으로 박해를 받게 되면 이혼을 주저하지 않기 때문에 가정이 파괴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인하고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합니다. 예수님을 단순히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이며 천사 중 하나이기에 때문에,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은 피조물에 불과한 존재이며 성령님은 인격을 가지신 하나님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의 ‘활동력’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유일하신 하나님 여호와만을 믿고 증거하는 증인이기 때문에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모이는 교회는 ‘여호와의 증인 왕국회관’이라고 부릅니다. 정통 기독교의 교리는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남아서 죄인은 지옥으로 구원받은 의인은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거하게 됨을 믿습니다. 하지만 여호와의 증인은 사람이 죽으면 영혼과 육체가 동시에 멸절되기 때문에 지옥도 천국도 갈 수 없다는 거짓 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