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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언어의 삶공부 간증문(배원아) - 나눔터 - 안양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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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3기 생명 언어의 삶 간증문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빕니다. 3기 생명언어의 삶공부 간증을 하게 된 울란바토르 목장에 배원아목녀입니다.

생명언어의 삶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삶공부를 한 분들과 한 달에 한 번 있는 아동부 사역자들의 지역모임에서 생명언어의 삶이 삶공부 중에 가장 단 기간에 뚜렷한 변화가 있고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어 생명 언어의 삶공부를 마치고 얼마 지난 뒤에 자녀가 엄마 언제 또 삶공부를 하냐고?” 물어볼 정도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대가 되었고 오랜만에 대면으로 하는 삶공부여서 좀 더 기대감을 갖고 삶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명 언어의 삶은 강의 형식이 아닌 매 주 미션이 주어지고 그 미션을 한 주 동안 삶가운데 실천하고 그것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고 늘 느끼고 알고는 있었지만 말의 힘이 얼마나 위대하고 사람을 변화시키는지 직접 경험하게 된 삶공부였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 삶공부를 하면서 매 주 과제였던 말들을 실천하면서 경험하게 된 놀랍고도 감사한 일들 중에 몇 가지를 나누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엄마와의 통화 가운데 일어난 변화였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전화를 하거나 전화를 통해 긴 이야기를 나누것을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친정엄마가 천안에 홀로 지내고 계시고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연세도 많으셔서 매일의 안부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에베소서의 말씀이 늘 생각나서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매일 엄마에게 안부 전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기억에 저희 엄마는 늘 아픈 사람이었습니다. 몸이 연약해서 그런지 참 아픈 곳이 많고 그런 엄마의 아픔과 통증에 대해 듣는 것이 제게도 큰 부담이 되어 매일 전화를 하긴 했지만 빨리 끊고 싶고 할말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부터 기왕하는 하는 거 전화를 끊기 전에 엄마 사랑해라는 말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엄마도 무척 어색하고 이상했지만 계속해서 사랑한다는 말을 했고 어느 순간 저희 엄마도 저의 말에 그래 엄마도 사랑해라는 말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생명언어의 삶을 시작했고 매 주 주어지는 과제를 통해 인정의 말 격려의 말도 하고 조금만 엄마가 어렵다 느끼는 일을 해 내시면 폭풍 칭찬의 말을 섞어 가며 사랑한다는 말을 엄마에게 했고 그 말이 점 점 자연스러워지고 편해졌습니다.

정말 놀라운 변화는 저희 엄마가 통화 가운데 이젠 아프다는 말을 안하신다는 것입니다. 통화 중에 늘 엄마의 목소리를 살피면서 오늘은 얼마나 아프가 하실까? 걱정되고 두려워서 전화하는 것조차꺼렸었는데 이젠 아프다는 말을 안하시는 다는게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사랑한다는 말로 인해 엄마 자신이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을 갖게 해서 아프다는 말보다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 전화로도 엄마의 행복해하며 좋아하는 모습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저 전화를 통해 사랑한다는 소중하다는 말을 했을뿐인데 말이 이토록 엄마를 건강하게 평안하게 한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요즘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엄마와 통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점 점 더 솔직하고 편안해 지는 엄마를 보면서 내 자신도 편안해지고 전화를 끊고도 미소짓고 있는 저를 보게됩니다.

 

나의 작은 격려가 그의 인생을 바꾼다는 격려의 언어가 과제로 주어진 때에 베트남에서 일하고 있는 조카에게 일이 생겼었습니다.

실수를 해서 회사에 손해가 나는 상황이 되었는데도 오히려 자기가 화를 내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어깃장을 부리는 조카의 태도가 더 일을 힘들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런 얘기를 듣고 조카를 향해 처음에는 화가 났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야단도 치고 잘못된 행동에 안좋은 소리를 했겠지만 그 주의 과제인 격려의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마음을 주셔서 기도하고 조카와 통화를 했습니다.

잘못한 것을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황과 자기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이야기하며 지금은 실수 했지만 앞으로는 이 일을 경험 삼아 더 잘 해 나갈거고 현재의 일도 인정하는 가운데 잘 해결할 수 있을거라 격려하며 기도하겠다 말을 해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이모 잘 해결했어라며 걱정하지 말라는 톡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생명언어의 삶공부에서 주어진 과제를 하기에 진짜 좋은 곳은 목장 모임입니다. 일단 사람들이 많고 모두들 한 두가지 어려운 점들을 가지고 나눔을 하기 때문에 제가 생명 언어의 삶을 하면서 어려워 했던 canwill의 언어를 하기에 적합했습니다.

실제로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자매에게 할수있다는 can의 언어로 선포하며 용기를 주었고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듣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도응답에 대해 나눌 때는 저절로 감사의 언어가 남쳐납니다.

 

이 밖에도 참 많은 부분에 삶공부 과제를 하면서 말을 통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을 경험했고 무엇보다 과제를 하면서 변한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마치 먹이를 찾아 헤매는 늑대처럼 이야기 할 때 사람들에게 칭찬할 것이 뭔가 없을까? 살피게 되고 그 사람의 말을 엄청 집중해서 듣고 어떤 말이 가장 적당할까? 살피고 있고 내가 하고 있는 이 말이 진실된 말인지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됩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바다 위를 걸었던 베드로에게 힘이 있는게 아니라 그와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바다 위를 걸을 수 있었던 것처럼 나의 말에 힘이 있는게 아니라 그 말에 힘을 주시는 하나님때문에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삶공부 교재의 끝 부분에 나오고 지금도 마음 속에 깊이 새겨둔 것을 이야기하고 간증을 마치려고 합니다.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로고스라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하시는 말씀을 레마 라고 한다는 내용입니다.

삶공부를 통해 정말 많은 깨달음이 있었지만 그것이 그저 일반적인 깨달음과 지식으로 끝난다면 나에게는 아무런 변화도 유익도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과 위대한 이야기여도 그것이  일반적인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말 위대한 말이 되면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온전하게 내게 주어진 말로 받고 믿고 실천해야 내게 유익이 되어지고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생명언어의 삶공부를 통해 주어진 깨달음을 하나님이 일대일로 나에게 주신 말씀이고 깨달음임을 믿고 실천하겠다 결심했고 그 가운데서 일어날 크고 작은 변화를 기대하며 소망이 생겼습니다.

항상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나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삶공부를 인도해 주신 정경아목녀님과 함께 공부한 3기 멤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 간증을 들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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