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경이미지

목자들이 목회자처럼 느껴진 이유 - 목회자 코너 - 안양성서침례교회

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목자들이 목회자처럼 느껴진 이유

 

- 대양주가정교회사역원장 송영민목사 칼럼(2024.9.) 인용 -

어느 날 저희 교회에 컨퍼런스 강사로 오신 목사님을 라이드 해주기 위해 총목자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자신은 저희교회 목자, 목녀들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보기에는 오래전에 만났던 지금의 목자, 목녀들은 기도 소리도 못 내고 신앙이 연약해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런 성도들과 함께 교회를 세워 나간다는 것이 힘들겠다는 생각까지 했답니다. 그러나 지금 만난 그들은 이전에 자신이 알던 사람들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자신과 똑같이 목회를 했는데 세월이 지나서 보니까 어떻게 이렇게 마치 목회자처럼 성도들이 바뀔 수 있는지 놀라웠다고 했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지역모임에 새롭게 참여한 목사님이 질문을 했습니다. “목자들이 목회자처럼 성장한 이유가 무엇입니까?”저는 한마디로 대답하기는 어렵지만 세 가지로 대답을 해 주었습니다.

 

첫째는 자발성 때문입니다. 목자들이 성장하는 이유는 자발적으로 목양과 사역을 하기 때문입니다. 자발성은 성장하는 사람에게 발견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누가 시킨 적이 없는데도 쉬지 않고 계속 마음 쓰면서 더 잘하는 법을 고민하는 사람은 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는 책임감 때문입니다. 즉 목장은 하나의 작은 교회이기에 위임받은 목자는 책임감을 가지고 목양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일반교회의 소그룹 리더는 관리하기 위해 존재하지만 가정교회처럼 평신도들에게 목양을 위임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알아서 하라고 방치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교회 목회자는 목자가 지속적으로 목양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줍니다. 때로는 실수를 하기도 하고 잘못된 판단을 해서 목장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때 목자가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면서 신앙이 더 견고해지고 성장하는 것을 봅니다.

 

셋째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비신자들을 전도하여 세례받게 하고 제자(목자)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하여 변화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목자는 한 영혼을 섬기면서 기도 없이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또 한가지 기대감은 주님께서 이렇게 살아낸 자신의 삶에 상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목자의 영혼에 대한 기대감과 하늘 상급에 대한 기대감은 목자로 하여금 힘든 가운데서도 인내하며 끝까지 이 길을 달려가도록 이끌어 줍니다. 일반적인 교회에서는 목회자 중심의 목회라면 가정교회는 평신도 중심의 목회입니다. 평신도들도 목회자 이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싶은 열정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목회자들은 계속적으로 평신도들에게 그런 역량을 발휘할 기회와 바른 훈련의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 감사훈련 new 손의진 2024.11.23 1
176 싱글목장 재편성합니다 손의진 2024.11.16 21
175 가족으로 품는 사회봉사 손의진 2024.11.09 26
174 착공예배 드립니다 손의진 2024.11.02 39
173 한국교회의 쇠락 이유 손의진 2024.10.27 43
172 가정에서 모이는 목장모임 손의진 2024.10.20 38
171 성령의 인격 손의진 2024.10.05 33
» 목자들이 목회자처럼 느껴진 이유 손의진 2024.09.28 82
169 죽음의 강을 건너 천성으로 손의진 2024.09.21 73
168 참고 기다리는 기도 손의진 2024.09.15 48
167 목회와 목장이 잘 되려면 손의진 2024.09.07 38
166 저출생 해결책은 교회? 손의진 2024.08.31 73
165 부모 없는 MZ 세대 손의진 2024.08.25 68
164 ‘경건의 삶’ 소개 손의진 2024.08.17 198
163 상처는 안고 사는 것 손의진 2024.08.10 191
162 파괴를 가져오는 이상주의자 손의진 2024.08.03 287
161 이슬람 세계관 손의진 2024.07.27 92
160 침례받는 분들에게 손의진 2024.07.20 225
159 현대인의 세 가지 오해   손의진 2024.06.29 88
158 식탁과 잔치 손의진 2024.06.24 3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