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교(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는 왜 이단인가?

 

안식교는 미국의 ‘윌리엄 밀러(William Miller)’라는 사람이 주장했던 1844년 10월 22일에 예수님이 재림한다는 소위 ‘재림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예수님의 재림이 이루어지지 않자 ‘엘렌 지 화이트(Ellen G. White)’라는 사람이 이에 실망한 사람들을 규합하여 안식교를 창시했습니다. 안식교는 우리나라에 19세기 초에 유입이 되었고 교육사업, 의료사업, 그리고 구제사업 등에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해석과 교리에서 정통 기독교와 다른 주장들을 하고 있는 이단입니다.

 

안식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구원관입니다. 흔히 정통교회에서 안식교를 ‘율법주의’라고 비판합니다. 그 이유는, 우선 안식교는 우리가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있고, 율법을 완전히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우리가 얻은 구원은 완전하며 확실하며 영원한 것인데, 율법주의를 주장하는 안식교에서는 한 번 구원받은 사람도 율법을 범하면 구원을 잃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그들은 예수님도 인간으로서 율법을 완전히 지켰으니 우리들도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예수님은 인간이셨지만 원죄가 없는 인간이자 동시에 하나님이셨고 우리 인류는 원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에 불과한 존재입니다. 죄의 본성을 가진 우리 인간과 죄의 본성이 없으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비교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없으며 또한 성경은 우리가 율법을 지킴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리고 안식교는 현세에서 완전한 성화(품성변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완전한 성화를 이루어야 구원받는다는 거짓 가르침을 주장합니다.

 

안식교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은혜 시대와 교회 시대’에도 이미 폐기된 구약의 규례들을 지금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구약 율법에 나오는 음식문제, 절기, 월삭, 제사제도, 안식일 등을 말합니다. 그들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표’를 주일(일요일)로 해석하고, 하나님의 인을 안식일(토요일)로 해석하여 토요일에 예배하는 안식교만 참 교회로서 하나님의 인을 받았으며 주일에 예배하는 기성교회들은 거짓 교회, 즉 바벨론으로서 짐승의 표를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즉 그들은 지금도 토요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이 지키는 토요일이 참 안식일이며 기성교회에서 지키고 있는 주일을 거짓 안식일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존의 교회 성도들을 미혹할 때 토요일 안식을 문제를 거론하며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내세관에 대해서는, 안식교는 ‘여호와의 증인’ 이단처럼 사후의 영혼의 존재를 부인하며 영원한 지옥도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