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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합시다! - 목회자 코너 - 안양성서침례교회

2021.05.29 13:47

백신접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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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합시다!

 

코로나19 관련하여 좋은 소식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65세에서 74세 사이 일반 고령자 접종을 시작한지 이틀 만에 백만 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했다고 합니다. 저도 잔여백신(노쇼백신)을 맞으려고 카카오톡의 잔여백신 예약 알림설정을 해 놓았는데, 세 번이나 클릭이 늦어서 실패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수준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7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이 가능할 수 있어서 교회 사역에도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에게는 목장이라는 소모임이 중요한데, 속히 상황이 좋아져서 대면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교회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부작용에 대한 지나친 염려와 두려움이 한국사회에 퍼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대 병원의 김범택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은 크게 급성 쇼크(아나필락시스)와 혈전증 등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인구 100만 명당 10건 정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 명이 조금 넘으니까 우리나라 인구 전체가 다 접종해도 최대 500건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접종 후 15분 이상 증상 관찰하여 문제가 있을 경우 초기에 스테로이드, 에피네프린 등을 적절히 투여하면 치료가 간단히 해결된다고 말합니다. 많은 전문의들이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희귀 혈전이 두려워 백신 접종 자체를 피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하면서 오히려 백신접종을 하게 되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생길 수 있는 혈전 발생 위험이 극적으로 감소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미국 기상청의 통계에 의하면, 1년에 벼락에 맞아 죽는 사람이 1백 22만 2천 명 중 하나 꼴이랍니다. 인간 수명을 80년으로 잡을 때, 미국에 사는 사람이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이 1/1,530이라는 뜻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혈전증에 걸릴 확률은, 일생에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의 반의 반도 안 되는 셈입니다. 최근 TV 방송에 출연한 한국인 의사는, 혈전증에 걸릴 확률과 염려에 대해 비유로 말하면서, 식재료를 구하러 밖에 나가 시장에 가야 하는데, 시장에 가는 중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가 두려워서 집 안에만 있으면 되겠느냐라고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는 자신의 건강을 신중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잘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백신에 대해 지나친 두려움과 염려 속에 있지 마시고, 백신접종을 통해서 나의 건강도 지키고 특히 나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이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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