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인 1사역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은 주님의 백성들은 ‘교회’라는 공동체를 구성합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우리 각 개인은 교회의 한 지체(part)입니다. 우리 몸의 각 지체는 모두 쓸모가 있습니다. 모든 지체는 자신의 고유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기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는, “부분이 일정한 목적 아래에 하나로 통일되어 이루어져 있어 부분과 전체가 긴밀한 관계를 가지는 조직체”를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유기체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라는 공동체의 각 지체로서 각자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 역할과 기능을 우리는 ‘사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역은 교역자들이나 특별히 헌신된 소수의 그리스도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모든 주님의 백성들은 사역자입니다. 그래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모든 교회의 성도는, 자신이 속한 목장에서 사역 하나, 그리고 연합교회에서 사역 하나를 맡아서 감당하면 좋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여러 사역을 독점하고 대부분의 교인들이 구경꾼처럼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는 건강하지 못한 교회입니다. 모든 성도는 자신의 은사와 재능에 따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사역을 나누어 잘 감당하는 교회가 건강하고 성경적인 교회입니다.
그래서 오늘 주보와 함께 받으신 ‘2025년 교회사역 지원서’를 잘 보시고, 충분히 하나님께 기도하신 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내년에 내가 섬기고자 사역에 지원,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 두세 가지 사역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역 분야는 사역 담당자와 면담 후 결정될 수 있습니다.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사역을 내년에도 계속하기 원하시는 분들도 표시하여 지원서를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지원서는 헌금 시간에 헌금 바구니에 넣으시든지 아니면 개별적으로 교회 사무실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