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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훈련 - 목회자 코너 - 안양성서침례교회

2024.11.23 16:34

감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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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훈련

 

~존 오토버그, “내 영혼은 무엇을 갈망하는가” 책에서 인용~

예수님 시절 독실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른바 열여덟 개 감사기도(Eighteen Benedictions)를 했다. 감사기도는 ‘좋은 말’이다. 히브리어에서도 감사기도는 ‘감사(bless)’로 시작하는 모든 기도를 아우른다. 그들은 아침에 일어나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를 열여덟 번 한다. 밤에 잠들기 전에도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를 열여덟 번 한다. 한낮에는 일손을 멈추고 “한없이 용서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열여덟 번 기도한다. 히브리인의 감사기도는 선물을 주신 분과 선물을 연결했다. 이스라엘 시민들은 모든 좋은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기억했다.

 

그들은 감사하는 훈련을 했고 기쁘게 훈련에 임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인생이 좋은 인생이란 것을 알았다. 그들은 안식일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안식일의 여유 시간에도 열여덟 개 감사기도를 했다. 그들은 좋은 인생을 허락하시는 분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았고 그들의 영혼은 고마움으로 가득했다. 히브리어로 감사는 ‘하카랏 하토브’다.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선한 것을 인식하다’라는 뜻이다. 이게 우리의 영혼을 지탱한다. 우리는 이것으로 나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간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감사훈련은 참으로 유익하다.

 

감사훈련의 두 가지 방법은 첫째, ‘감사편지’를 쓰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된다. 당신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 사람을 떠올린다. 한동안 알고 지낸 친구, 스승, 용기를 주는 사람들일 공산이 크다. 그가 없었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를 만났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한 이유를 편지에 쓴다. 둘째는 감사편지를 쓴 다음 약속을 해서 그를 직접 만난다. 그에게 만나려는 이유를 밝히지 않아야 한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면, 편지를 복사해서 주든지, 아니면 감사편지를 꺼내서 또박또박 읽는다. “이것이 내가 당신을 만나서 하나님께 감사한 이유입니다” 부끄러운 일이다. 하지만 감사는 자신의 영혼과 상대의 영혼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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