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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바와 콘켄의 쪼인 나들이 - 목장나눔터 - 안양성서침례교회

울란바토르
2024.05.20 20:03

울바와 콘켄의 쪼인 나들이

조회 수 501 추천 수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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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아이들이 많은 울바와 콘켄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연휴기간에 서울대공원 장미원으로 쪼인 나들이를 갔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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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계획이 정해지자 한 자매가 자기가 게임을 준비한다며 들뜬 맘으로 얘기하니 난 도시락, 난 과자, 난 커피 등등 알아서 준비해 가기로 하고~ 

목자가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7시 30분에 출발 잠도 제대로 깨지 않은 은숙자매를 태우고 아이들 태우고 미영자매 태우고 츌발~ 서둘러도 넘 서둘렀다. 8시 조금 넘은 시각에 도착하니 코끼리 열차도. 장미원 오픈도 9시에 한다고 ㅡㅡ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장미원으로 걸어서 걸어서 “코끼리 열차 타고 싶었는데~” 투털거리며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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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을 오픈하자마자 일등으로 들어가 진짜 좋은 곳에 자리를 마련하고 금새 모두 도착해서 이른 아점을 먹자고 의견이 하나로 모아져 싸온 도시락을 펼치고 모두가 알아서 준비해 온 것들로 푸짐하게 점심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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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밑이라 벌레땜에 한바탕 난리가 난 하음이는 자리를 옮겨 언니랑 따로~ 하영언니 멋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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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아이들과 축구도 하고 공던지기도 하고 배드민턴도 치며 놀아주는 남자 목원들~ 참 보기 좋았어요. 흐뭇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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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말에 의하면 킹받게 만드는 터키아저씨한테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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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동물원도 가고 놀이터에서 놀며~ 아이들끼리도 참 잘 놀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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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도 안오는 아이들로부터 자연스럽게 해방된 시간에 센스있게 아이스커피를 준비해 온 자매 덕분에 커피타임도 갖고 누구나 할 것 없이 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니  ‘아! 좋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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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자매가 준비한 보물찾기 덕분에 아이들이 완전 신나서 자기가 찾은 선물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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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가 좀 아쉬웠지만~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통해 특별하게 주신 용돈이(?) 있어 어린이날 맞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하나씩 사주고 정말 잘 놀았다 라는 생각을 하며 기분좋은 울켄 나들이를 마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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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의진 2024.05.24 11:18

    조선영 목자님, 배원아 목녀님 고맙습니다.

    어린이 목장에서 함께 한다는 이유로 저희 아이들까지 흔쾌히 데려가 주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집에 올 때도 선물과 인형 등 손에 잔뜩 들고 왔더군요.
    손 많이 가는 저희 아이들인데, 항상 사랑 베풀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마음으로 큰 절 올립니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손목사, 조정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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