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이 얼마나 잘돼있는데,
성경책을 가지고 다녀라 마라냐고,
꼰대 아니냐고 따져물으시겠지만...
일단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성경책을 좀 "집에" 가져가시라는 겁니다.
아홉 시고 열한 시고 간에 예배실에 주인을 기다리는 성경이 어렵지 않게 보입니다. 처음에는 누군가 먼저 와서 자리를 잡으셨나 했는데 예배 끝날때까지 주인은 나타나지 않은 것을 종종 확인합니다.(그렇습니다. 자리때문에 좀 언짢았습니다.)
비록 해어졌지만, 나의 사랑하는 책 아닌가요.
헤어지지 마시고 가지고 다닐 결심 부탁드립니다.
(물론 성경이 들어있는 가방도 포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