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콘켄목장 신지혜목녀입니다.
세미나를 다녀온 한줄평 "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미래도시를 보고온 느낌. "
평신도 세미나를 가기 전부터 도착해서까지도 제 마음속 스트레스는 극도로 컸던것 같습니다 ^^
다른사람의 집에서 잠을 잔다는 것과 앉아서 성경공부를 오래 해야하는 부담감 때문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아이들과 남편 걱정도 되면서 꼭 가야하는지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아무 기대없이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제일가까운 곳이라 선택한 은광교회는 신청 3분만에 마감되었고 세은자매님은 등록, 저는 대기상태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아니면 다음번에 가야지 차라리 잘됬다는 생각을 했지만 몇일후 정식 등록 하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가서보니 다른교회에서는 10명 신청해서 1명이 되서 혼자 오시기도 하고 오신분들은 정말 하나님은혜다 행운이다 하며 좋아하시더라고요. 저와 다르게 그분들은 반대의 마음으로 참석하신것같아서 어리둥절 했습니다.
평세 등록한날 바로 저를 섬겨주시는 목자목녀님께 연락이 왔고 일주일간의 특별새벽기도시간에 위해서 기도하시겠다고 기도제목을 알려달라는 문자를 받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평세가 시작되었고 맛있는 음식과 간식 그리고 목장사역에 대한 강의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중간중간 예시와 간증이 있어 딱딱한 성경공부가 아니라 어렵지 않고 생각보다 집중도 잘 되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섬기는 목자목녀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또 도전받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농아인으로 청각과 언어에 장애가 있던 목녀님의 간증은 모든사람의 마음을 숙연하게 하였습니다. " 나도 하는데 왜 못해?" 에 대한 울림은 진정 가슴속에 깊이 박혔습니다.
저녁이 되어서 처음으로 가게된 목자목녀님 댁은 친정집같이 편안했고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세은자매와 저는 꿀잠을 자고 일어나 다시 빨리 이집으로 오고 싶다고 저희도 모르게 말하고는 함께 웃었습니다.
" 우리 왜 걱정한거지?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너무 좋다 "
세상사람들과는 다른 믿음 안에서의 섬김이 이렇게 마음이 따뜻하게 하는구나 나도 저런 목녀가 되고 싶다. 다시한번 마음먹게되었습니다.
강의 중간중간 조모임을 하는데 조별로 간식을 함께 먹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세를 이미 하고계신 목자목녀님들이 꽤 계셨고 다시 평세, 세번째 평세라고 말씀하시며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우리는 어제밤 너무 편안하게 잠을 잤다며 화장실과 안방이 같이 있는 집 아니면 평세 집 섬김 못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른 어떤 평세에서는 달동네 방 한칸짜리 집이라 방이너무 좁아 목원들과 장롱을 함께 빼고 섬겼고 마지막날 모두가 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신다면 어떨까 다음번에 오세요 이사하고 오세요 나중에요.. 하지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예수님 저희집에 무조건 와주세요 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목장모임탐방에서는 목장메뉴얼 그대로 식사와 찬양과 말씀 기도제목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것까지 지켜보았습니다. 순수하게 사람들을 세우고 서로 섬기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예쁠까. 그리고 목장에 참석한지 두세달정도 된 자매님이 “ 목장모임에 오니 좋은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해요 ”라고 고백할 때 저희는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평세를 위해 모든 목원들이 새벽기도와 헌신 그리고 대청소에 기쁨으로 모두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왼쪽 창문 한 개는 내가 엄청 깨끗하게 닦았다 식탁은 내가 닦았다며 천사님들을 모시기 위해 모두가 참여했다는 말을 들었고 참 은혜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3일째는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 마지막때에 종말의 때에 산으로 피해라 ” 산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곳이다. 지금은 24시를 넘어 25시이고 주안에서 모이기를 왜 더 힘써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목장사역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적이 있었습니다. 잘 하고있는지 vip를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이번 평세를 통해 방향을 알게되었고 그리고 모든 성도가 밝고 기쁜 마음으로 한마음으로 모이기를 힘쓰고 섬기는 모습을 보고 희망을 가졌습니다.
은광교회는 큰교회가 아니었고 우리교회와 비슷한 성도였지만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이었습니다. 바로 영혼구원! . 너무너무 배울점이 많고 마치 미래도시를 보고온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는 길 이 목장사역의 길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VIP를 섬기고 성도들이 즐겁게 신앙생활할수 있는 길임을 보았습니다.
다음번엔 저희교회에서 평세를 하게될텐데 어떻게 섬길지. 생각하면 기대됩니다. 앞으로가 너무 기대됩니다.
가면 알아요 안가신분들은 무조건 다음번에 신청하세요 정말 강력추천합니다.